특별한 날을 위한 여의도 룸식당을 찾다가 우하나 여의도점을 다녀왔다. 전 좌석이 프라이빗룸으로 구성된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상견례나 기념일 같은 중요한 자리에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예약했다. 더현대 서울에서 가까워 쇼핑 후 저녁 코스로도 안성맞춤이었고, 실제로 방문해보니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한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 우하나 여의도점 — 네이버 플레이스 · 예약 · 🍽️ 캐치테이블 글로벌 예약 · ☎ 02-6124-7610

평소 특별한 모임 장소를 물색 중이었는데, 여의도 룸식당 중에서도 한우 오마카세를 코스로 제공하는 곳을 찾고 있었다. 우하나 여의도점은 샛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도 10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았고, 지하 주차장(농협캐피탈 빌딩 이용 시 120분 무료)도 완비되어 있어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콜키지 무료 서비스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 30분부터이며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있으니 예약 시 참고하면 좋다.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로 미리 자리를 잡을 수 있어 편리했다.
매장 입구는 마치 동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첫인상을 준다. 안으로 들어서면 전 좌석이 룸으로 나뉘어 있어,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우리 일행끼리만 식사할 수 있다. 룸 크기는 다양해서 소규모 모임부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하니, 여의도 회식이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다.

우리가 안내받은 룸은 테이블 세팅이 깔끔하고 조명이 은은해서 대화하기 편한 분위기였다. 프라이빗룸 덕분에 주변 소음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할 수 있었고, 특히 상견례처럼 조용한 자리가 필요한 모임에 이상적일 것 같았다.

우하나 여의도점은 모든 메뉴가 코스로만 운영된다. 런치는 39,000원부터 시작하며, 디너는 A코스 109,000원, B코스 129,000원, C코스 159,000원, 스페셜 코스는 189,000원이다. 우리는 디너 B코스(1인 129,000원, 90g)를 선택했다.
착석하자마자 웰컴 드링크로 포도주스와 화이트와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운전 때문에 포도주스를 선택했는데, 달콤하면서도 산뜻해서 입맛을 깨우기에 적당했다. 콜키지가 무료이니 와인 애호가라면 좋아하는 병을 직접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다.

코스 시작 전, 직원분이 오늘 사용할 식재료를 직접 보여주며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신선한 한우와 해산물이 눈앞에 펼쳐지니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첫 코스는 밤고구마죽이었다. 부드러운 질감에 밤고구마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감돌아 식욕을 자극했다. 가볍게 입맛을 여는 시작으로 적절했다.

이어서 나온 '우하나 4가지 한입요리'는 육회 브리오슈, 랍스터, 도미, 한우안심튀김으로 구성됐다. 플레이팅부터 정갈해서 눈이 즐거웠고, 한입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음 코스는 참치 우니였다. 무절임과 참나물을 참치로 감싼 말이, 그리고 알배추절임 위에 키위와 우니가 올라간 구성이었다. 유자 간장 소스를 듬뿍 곁들여 한입에 먹으니 상큼한 키위와 고소한 우니, 참치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졌다. 유자 소스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었다.
전복 코스는 부드럽게 찐 전복과 애호박찜, 무조림이 특제 간장 소스와 함께 나왔다. 전복과 애호박은 입에서 녹을 듯 부드러웠고, 특히 무조림은 간이 깊숙이 배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였다. 모든 재료를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각각의 맛이 조화롭게 살아났다.

제주산 옥돔구이는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져 나왔고, 속살은 촉촉했다. 두릅 튀김도 곁들여 나와 바삭한 식감을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 없이 고소한 풍미만 남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한우 본 코스는 여러 부위가 순차적으로 제공됐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며 각 부위의 특징과 추천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다. 육즙이 풍부한 살치살, 고소한 갈비살, 부드러운 안심 등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한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구이 타이밍도 완벽해서 질기거나 과하게 익은 고기 없이 모두 적정 온도로 즐길 수 있었다.
고기와 함께 나온 쌈 채소와 반찬들도 신선했고, 특제 소스들이 고기 맛을 한층 끌어올려주었다. 여의도 맛집 중에서도 한우를 이렇게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곳은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세심했다. 코스마다 적절한 타이밍에 요리가 나왔고, 설명도 자세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룸 안에서 벨을 누르면 바로 응대해주셔서 필요한 것을 편하게 요청할 수 있었다.
생일이나 기념일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하니, 미리 예약 시 언급하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120분 무료이고, 더현대 서울이나 한강공원이 가까워 식사 후 산책 코스로도 좋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로 가능하며, 주말 저녁은 인기가 많아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는 게 안전하다. 단체 이용도 가능하니 회식 장소를 찾는다면 미리 문의해보길 추천한다.

우하나 여의도점은 프라이빗룸, 한우 오마카세, 세심한 서비스라는 세 가지 강점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코스 구성과 식재료 퀄리티,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여의도맛집 중에서도 특별한 날을 위한 장소를 찾는다면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다만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예약 필수이니 방문 전 시간 확인은 꼭 하길 바란다. 더현대 서울 근처에서 여의도 데이트나 기념일 식사를 계획 중이라면, 우하나 여의도점에서 한우 오마카세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Q. 여의도 룸식당 우하나는 예약 필수인가요?
A. 네, 전 좌석이 룸으로 운영되고 인기가 많아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농협캐피탈 빌딩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12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샛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Q. 여의도 룸식당에서 상견례 모임하기 좋나요?
A. 프라이빗룸이라 조용하고 격식 있는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상견례, 기념일, 가족 모임 등 특별한 자리에 적합합니다.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도 있어 단체 모임도 가능합니다.